2년 전..

처음으로 아깽이를 분양받으면서 구매했었던 캣타워가..

도저히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난리가 나서ㅠㅠ

이번에 이사를 한다는 걸 핑계로 큰 맘 먹고 캣타워를 하나 질렀습니다 ㅎㅎ

주머니 사정이 그리 좋질 않기에 크게 비싸거나 풀옵션을 해주진 못했지만..(아빠가 미안해 빙구야ㅠ)

그래도 아담하니 예쁘고 튼튼한 캣타워를 찾아서 구매했어요 ㅎ

구매처는 [뽀떼] 제품 이름은 미유 캣타워 입니다ㅎ

아침에 일어났더니 문앞에 요로코롬 배송이 ㅎㅎ
혼자 옮겨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몸이 좀 약합니다ㅠㅠ)

곤히 자고 있는 같이 사는 동생을 깨워 같이 옮겼습니다 ㅋㅋ

포장을 뜯뜯

계속 뜯뜯

짠! 안의 내용물입니다

하얀색 원목이라 깨끗해 보여요

각 파츠에 숫자가 새겨져 있어서 조립하기가 편하더라구요 ㅎ

설명서대로 조립을 해봅니다.

순식간에 하나 완성

이것도 뚝딱!

발판에 스크래치 패드가 붙어있어요.

먼지나 털이 날리지 않아 좋을 것 같습니다.

몸체 완성!

몸이 약한 저도 혼자서 거뜬히 완성!

원목이라 좀 무거운듯ㅠㅠ

발판 합체!

모양이 거의 잡혔어요 ㅎ

클라이밍 보드를 달기 위한 자리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클라이밍 보드도 조립.

이게 젤 쉬웠어요 ㅎㅎ

거의 완성했는데ㅠ

전동드라이버의 밧데리가 끝나버렸네요 ㅋㅋ

다행히 한개 더 있어서 꺼냈습니다 ㅎㅎ

짠!

클라이밍 보드 합체 모드!

이쁘네요 ㅎㅎ

제 돈으로 사서 그런지...

(뒤쪽에 동생의 탐스런 뒷태가..)

방에 가져다 놓자마자 후다닥!
뛰어 올라갑니다 ㅎㅎ(먼산)

신나게 오르락 내리락 거리고..

처음 보는 낯선 물건이 신기한지 냄새도 킁킁..

집사놈아 이게 뭐냥? ㅋㅋ

띠용~ ㅋㅋ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사실 캣타워가 얼마나 이쁘던지 그건 집사의 사정이니 중요하지 않고..

주인님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 건데...

이번 선택은 잘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주인님께서 매우 흡족해 하십니다 ㅋㅋ

클라이밍 보드 올라가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으면 안올라가고

잠시 관심 끊으면 올라가고ㅠㅠ

쉽게 포즈를 취해주지 않는군요 ㅋㅋ

어쨌든 NEW 캣타워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ㅎ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저희 빙구의 중성화 수술 후 사진 한장 투척!

내가 고자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