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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마음이 들리니 ???

모두가 거의 비슷한 일상을 살고 바뿌게 하루하루를 쫒기듯 움직이는것처럼 우리집의 거의 대부분의 평일이든 주말이던.... 매일의 아침 풍경은..대략 이러하다.AM 5:30....    알람이 채 울리기도 전...냥이님들이 마루에서 새마을 운동을 하듯...'모닝 운동회' 를 여신다.  내가 종종 들어가보는 블로그 '초록정원'님의 글에서 보면 고양이들이  갑자기 미친듯이 날뛰고 돌진하듯 서로 잡기 놀이를 하는것은 집고양이 이지만  태생적인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어서 이른 아침, 혹은 어슴프레한 저녁에 작은새나  동물들을 사냥하던 습관이 집냥이들한테도 유전적 영향으로 몸에 기억되어있어서  그런식으로 사냥하고픈 충동을 푸는것으로 해석된다고 한다.자고로 '모닝 운동회'의 클라이막스는 집사의 침대위로 슬라이딩 점프하여 나의 배나 등짝에 내리꽂는 것이다...... 내 등짝은 그래도 용서가능하다....배는 솔직히 너무 아프다.....  무슨 잘못이라고...우씨..ㅜ.ㅡ 그런 기함하도록 놀랄일이 생기면 알람이 없이도 자동 번쩍 눈이 떠진다...  아주 기분나쁘게.... 그러면 사고를 친 둘째넘 덩이는 여지없이 내 손에 대고 자기의 얼굴을 부비부비하면서 ' 갸 르 르 르 릉 ~ ~'  거리면서 엄청난 애교공세를 펼치며 용서(?)를 구함과 동시에 잠결에 귀신에 홀리듯 나를 자기 밥그릇으로 데려간다..... ................................어느새 집사 발등위에 턱하니 자리를 잡고 두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밥 달라고 애교중입니다.즉 !!!  '어이!  집사!!!  내 밥달라고!!!! 내 밥!!!' 이런 시츄에이션이 되고 만다.   쓰다보니 기분이 묘하게 나뿌네......복순이의 집사는 될지언정 덩이까지 나를 부려먹다니... 이 시키...... 오늘 저녁 헤드락을... 곧이어 이어지는 안방에서의 핸드폰 알람소리........ 젠장....ㅠㅠ 또, 30분이나 일찍 일어났네..ㅜ.ㅡ 내 잠을 돌리도!!!!!     AM 6:15    마눌님께서 기상하여 '치카치카'를 위하여 화장실로 왕림하시면,  뒤따라 우리집 서열 2위인 복순양이 따라 들어간다.  그리고는, 아침 미모를 점검하면서 거울을 보며' 냐 ~ 옹 ~   냐 옹~냥냥냥 냐옹~~~~' 간만에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엄마에게   고자질하는 초딩처럼 겁나 말이 많다...ㅡㅡ;;  정말 많다..... 분명히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 같긴하다..... 동물들은 보통 아무 이유없는 행동을 하진 않는다고 한다.  몇일전 동물 커뮤니케이터와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그분의 책에선 " 한 동안 'TV 동물농장'에도 소개가 되었었던 리디아 하비처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서 대화를 나누는 직업이 동물 커뮤니케이터라고 한다. "동물들이 사람의 말을 다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  처한 상황등에 대해서 뭉뚱그려서 대충 안다고한다.... 대단하다... 수의학계에서 생각하는 개나 고양이를 인간의 정신연령으로 치자면  개는 3~5세, 고양이는 3세 정도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난, 복순이가 마눌에게 지난 밤 덩이의 행적들에 대해서  고자질하고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ㅋㅋㅋ     AM 7:00    인간의 식사시간 & 냥이님의 식사시간  눈코뜰새없는 아침 시간 이다.씻자마자 바로 냥이님들의 화장실 청소에  국 데피고, 밥 푸고, 그 와중에 냥이님들의 아침을 챙겨야한다. 정말 각자의 밥그릇을 들고 부엌으로 들고가기가 무섭게두 녀석이 총알같이 어디선가 뛰쳐나온다.  그리고는 아름답지 않은 두 녀석의 화음이~ 그래도 그 화음을 견뎌줄만한건 애들의 부들부들한 털을 내 정강이에 대고  부비부비를 해주면서 최대한 애교를 떠는것에 무한 행복감을...ㅋㅋㅋ  물론, 이런한 행복감은 밥을 줌과 동시에 다 떨어져 나간다... 젠장.....이 시키들... 키워봤자 소용읎다...ㅜ.ㅜ 차라리 강아지가 훨 ~ ~  좋다 ~ !!!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무식 덩이는 아무 생각없이 자기 밥그릇으로 가  쳐묵~ 쳐묵~~~ 자기 앞에 있는 밥그릇과 사료를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일념으로  단.무.지 (단순무지하게)처럼 돌격하듯 먹어 치운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더 잘먹는다고..... 덩이보다 밥그릇 숫자가 더 많은 복순이 가시나는 식전에 물부터 한모금 마시고 식사 준비를 하네요..ㅋㅋ 하지만, 여리여리 야리야리 여우같은 복순이는 캔을 주지않는 이상 사료만 있는  자기 밥그릇은 한번의 냄새를 맡는것으로 그냥 쓰윽~~ 지나친다.  꼭....잡은 물고기에겐 눈길 한번 안주겠다는 표정으로...  복순이가 인간 뇨자로 태어났었다면 아마 여럿 남정네들이 죽어났겠죠 ?...  이런식으로 인간 남자들과 밀땅을 했을테니 말이다...ㅡ.ㅡ;; 그리고는 인간의 밥상으로 올라와서는 내가 먹는 밥과 반찬을 욜띠미 쳐다보며  코를 한자나 되게 벌렁~벌렁 거린다. 이걸 실제로 보면 정말 웃기다 ~  ㅋㅋㅋ그 작은 얼굴에 달린 코가 정말 벌렁~ 벌렁 ~ 신기한건 마눌님 근처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내가 마눌보다 서열이 딸리나보다........  그렇듯 한참 바라보다 자신에게 돌아올게 없을것 같다고 느껴지면 냉큼 내려가서  자기 사료를 야금~야금 야무지게 씹어먹는다. 아웅~~~~ 이 앙큼한 것 ! 이렇게 정신없는 아침시간이 지나갑니다.       AM 7:15  번개와 같은 속도로 옷을 입고 상위의 그릇들을 싱크대에 쏟아붓듯 몰아넣고  가방을 들고 출근 준비 완료!!  그리고 우리 냥님들의 '바이바이' 출근길 퍼포먼스가 시작되겠죠~복순이야.... 이 집안의 마님답게 스크래쳐서 쇼파에 편히 몸을 기댄채  반쯤 눈을 감으며.....'오늘도 수고하게!!  들어올때 연어캔 하나 짊어지고 오고~'  이런 야릇한 눈빛을 보내며 출근길 배웅을 해주구요.  덩이는 우리집 사나이답게 !!!! 우리보다 먼저 앞장서서 길을 나설 준비를하죠. ㅡㅡ;;  정말 이건 좀 신기해요.... 멍멍~ 거리는 개도 아니구..... ㅎㅎㅎ '다 준비했어? 오늘도 힘차게 나가서 일해보자고 !! 그래서 미리 아침도 두둑하게 먹어두었다고!  모해!  어서 나가자고!!!' 라고 이야기하듯 엄청 "야옹~~~냐옹~~야옹~~~" 거리면서  대문앞의 냄새를 맡으며 알짱~알짱~ 거립니다.   그러면 저는 덩이를 붙잡고 이야기합니다.  "니가 배웅나와주는건 너무 고마운데,우리랑 같이 갈순없어. 누나랑 같이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탁자위에 올려주고 신발을 신고 두 꼬맹이들과 눈을 맞추고 나옵답니다.창밖을 내다보는 두 냥이들의 뒷모습이 가을 햇살에 더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우리가 나가고 난 다음 두 꼬맹이들은 어찌 살까요?  아마 우리가 돌아올때까지 80%은 잠을 자는데 쓸것이며....... 8%는 밥을 먹는데........ 5%는 볼일 보는데에......... 나머지 7%는......... 햇빛 가득 들어오는 창을 통해서... 밖에 오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동네 주변 냥이들의 수다떠는 소리를 듣기도 하겠지요.....복순양은 이런 모습으로 오후의 따사로운 햇볕을 즐길것이며.... 꼭  아메리카노 한 잔을 떠올리게 만드는 모습이죠? ㅋㅋ캣타워 맨꼭데기를 자신의 아지트로 삼는 덩이는 누가 오던지 말던지 코를 골며 꿀맛같은 낮잠을 여한없이 자겠지요..ㅋㅋ 이 녀석은 사막에 내다놔도 잘 살것같은 넘입니다. 성격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천하태평인 넘입니다. ㅡㅡ;; 신기할 정도루......늘어지게 자다가 일어난 덩이는 심심한듯 복순이를 잡고서 씹고 뜯고 맛보고 괴롭힐게 뻔합니다. 평상시에도 지 누나에게 UFC 경기를 하듯이 암바를 걸고 목조르기를하고 아쥬....기냥........ 누가 사내놈이 아니랄까봐..... 장난이란 장난은 엄청 해대죠. 결국 화가난 복순이가 이를 앙~~~ 다물고 초강력~~ 펀치를 날려야 이 사태가 수습이 되지 말이죠... 하지만, 이젠 펑퍼짐한 엉덩이로 복순이를 내리누르면 복순이는 숨쉬기 답답한지 바로 뒷발차기를해도 덩치가 왠만한지라 덩이 몸땡이는 꼼짝도 안한다죠...ㅡㅡ;; 이 머스마......다이어트가 시급힙니다...  휴.... 우.....원래 복순이 자리인 저 쇼파스크래쳐를 덩이 때문에 만사가 귀찮은지 복순이가 자리를 내어주고 휘리릭~~~ 튄~~ 모양입니다. 누나가 안놀아준다고 짜증 만땅인지 스크래쳐를 벅벅 긁고 난리도 아니네요. ㅋㅋㅋ   이렇게 두마리가 아옹다옹있다가  저녁에 저희가 들어오면 느린 발걸음으로 한걸음씩 다가오다가몸을 한껏 오무린채 기지개를 피고는 격렬한 스크래쳐로 반가움을 표시하고다시 다가와서는 제 다리밑으로 다가와서 '벌러덩~~' 뒤집어지며  자기딴의 열렬한 환영의 인사를 해줍니다.  누가보면 몇년만에 다시 만난 집사인줄 알겠어요..ㅋㅋ.. 이런맛에 애네들과 웃다가 화내다 미안해하며 지내다 봅니다.우리의 쓰담쓰담~이 끝나고 씻을려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다시 또 냥이님들의 수다가 시작되죠.  집 안밖의 사소한 이야기들을 한껏 이야기해주는데 그 소식을 알아들을수 없으니 애통할 뿐입니다.    밤바람이 차가운 요즘, 퇴근길이었던 마눌님이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왔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꼬맹이들이 마눌님을 생전 처음보는 사람인 마냥 엄청 낯설어하는 겁니다.  복순이는 잔뜩 움추린채 미친듯이 안방으로 뛰가고, 덩이는 갑자기 전투태세 만빵입니다.  제 생각엔 아마  대문으로 들어오는 마눌님보다 길다란 스카프가 먼저 대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울집 냥이들은 왠 헝겁조각이 허공에서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을 보고 질겁하여 전투 상태모드로 바뀐것 같아요.  근데어떠한 이유에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상황들이 몇번 생기긴하더라구요. 그리하여, 눈이 나쁜것 같기도한 복순이와 따라쟁이 덩이를 위하여 저와 마눌은  울집 냥이님들을 만지기전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먼저고양이의 코끝에손을 천천히 가져가서 우리의 냄새를 맡게끔 해주는것이죠.  왜냐면 ! "우리도 너희와 같은 냄새가 나는 한 집안 식구이다"라는 것을 알게끔 탐색의 시간을 주면   그 뒤의 반응은 대부분 기분좋게 반쯤 눈을 감고 머리를 내려 만져달라고 하죠. 그외의 반응은....앞발로 툭~ 툭~  찹니다.... 놀아달라고... ㅋㅋ제가 집에 돌아오면 덩이녀석은 항상 제 가방 검사를 하는것인지.... 궁금한것이 참 많은 녀석입니다..... 그 덕에 제 가방안에는 털이 수북히.... ㅡ.,ㅡ;; 세워져있던 가방을 기어이 엎어뜨려서 지 몸을 가방에 넣고 냄새를 뭍히려고 하는것인지...... 덕분에 올해 일본에서 큰맘 먹고 샤핑한  가방넘이 곳곳의 기스로 몸살을 앓아 제 맘이 아프네요...ㅜ.ㅡ...    사람과는 달리 동물은 시각보단 후각이나 청각이 더 발달하였고 기본적인 동물에게 터치란야생에선 목숨과 직결될수 있는 부분이니 서로 조금은 예의를 지키는것이 좀 더 편하게 살수있는 방법인것도 같죠 ?  아직 2년이 안된 사람 나이로 치면 고딩생 덩이를 위하여 하루에 30분씩은 격하게 쥐돌이 놀이나 낙시대 놀이로 사냥하는 듯한 감정도 느끼게 해주어야하구요... 무엇보다 우리랑 같이 노는것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게 해야 똥고양이들도 우리들과 같이 즐겁게 살아가는것을 느끼게 해주는 일인것 같아요. 근데 정말 덩이는 똥색이에요 ~   캬 캬 캬 캬  ~복순양의 위장막 꼬치 잡기 놀이네요. 어후...가스나..눈에서 레이져 나오겠습니다... 후덜덜덜.. 은근히 집요한 구석이 있지요...^-^;;;;   이렇게 예민한 그들도 가끔 우리들이 힘들고 지치고 기분이 우울할때 자신의 온몸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그들의 포근한 털에 푹 파묻혀 이마를 대고있자면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편안해지고...위안을 받으며 풍파가 심한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줄 때가 있네요... 동물들에겐 그런 마법같은 에너지가 있나 봅니다. 비록 우리가 동물과 대화는 못하지만, 그것이 동물이 사람보다 모자라거나 생각이 아예 없는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외국 사람들이 각자 자기들 고유의 언어를 하듯동물들은 또 그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우린 모두 바디랭기지로 소통을 하니깐요. 특히덩이의 경우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일명...아이컨택이라고하죠... 아이컨택을 하며 자신이 필요한것에 대해  냥 냥 냥 냥 ~ ~ ~   엄청나게 이야기를 해대드라구요. 정말 특이한 냥이예요..일명 떼쟁이죠......    처갓집 강아지인 복돌이가 나를 너무 좋아하고 반가와하는 나머지 오줌을 싸고는  미안해해 귀를 뒤로 축~~ 내리고 꼬리도 내리면서도 열씸히 흔들며 격하게 반겨주는것이  나에게 미안함과 반가움을 느끼는 녀석의 마음임을 알고 있고..... 잠자는 복순이와 덩이에게(서로 붙이면 복덩이입니다. ㅋㅋ) 볼을 갖다 대면 저의 숨소리를 느꼈는지, 볼이 몸에 닿자마자 '그르렁~그르렁~' 거리며 꿈결에도 좋아해주는 이 작은 생명체들.....    이 작은 생명체들은당신이 이 세상의 전부 일것이고.... 모든 관심사의 전부 일겁니다... 당신의 반려동물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 참 듣기만 해도 아름다운 말인것 같네요... 밑의 사진으로 두서없는 포스팅을 줄일까 합니다...우리의 동료 피조물들에 대한 가장 나쁜 죄는그들을 미워하는것이 아니라,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이다.                                                                                                                                  - 조지 버나드쇼 - by.뽀떼POTE♡ 누구나 댓글을 달며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

길 고양이들의 현실... 그리고 많은 생각들...

오늘의 이야기는 복순이의 이야기를 조금 돌아 마음한켠의 다른 이야기를 꺼내어 볼까 합니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러하듯 저역시 마찬가지로   내 한몸 살아가기 힘들고... 네 바퀴달린 자동차를 사랑하며... 닥쳐오는 하루하루 한달의 카드값을 생각하며 살고 있지요.  하지만, 요즘들어 수많은 생각들, 여러가지 상념들로 마음이 무겁고  간혹 밤잠을 설치기도 한답니다. 자야하는데 잠이 오지 않을때는 정말 미치겠더군요...... @.,@ 제가 쓰고 있는 '뽀떼의 스토리'는 평범한 직장인이 어느날 어린 길냥이를 구조하면서부터뽀떼 주인장의 개인 블로그에 기록했던 복순이로부터의 시작된 이야기입니다.복순이의 어렸을때 일을 되돌아보며 쓰는  일종의 회고록? 추억? 기억? 같은 글입니다.  초보집사일의 서투름...고양이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일들 여러사람들이랑 공유하면 좋을 일들을 그냥 저냥 쓰는것이지요. 저도 조금씩 나이가 든다고 기억력이 좋치를 않아 추억을 끄집어내어 쓰는 복순이 글이 자꾸 더디기만 합니다. 솔직히 이것저것 살기 바쁜 것일거에요~  ㅎㅎㅎ나의 복순이는 2013년9월의 이 당시 어느덧 18~20살(1년생) 사이의 어여뿐 처녀가 되었답니다.한창 미모를 꽃피울 나이입니다.물론 콩깍지가 듬뿍 씌어진 집사 오빠의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로 잘난 이뿐 가시나입니다.  바라만봐도 좋은게 바로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라 하나봅니다.그 사이 우리 부부는 복순이 엄마인 이뿌니가 목숨걸고 낳은 첫째를 입양하게 되었네요.  그 이뿌니 가시나가 임신 중 맥없이 장모님댁 뒷뜰에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허파스<일명 고양이 감기라고 하죠>에 걸려서 콧물에 코도 막히고 제대로 숨도 못쉬고...  임신중이라 약도 제대로 쓸수 없는 상황이라 입원만 2주넘게 하고 있었드랬죠. 거금 기백만원이라는 돈들 들여 치료 후 새끼들을 낳았지만.....중성화수술을 얼마 안남기고 모유수유중에 발정이왔는지 바로 탈출을 감행..... 마눌님의 친정집엔 새끼3마리만 덩그렁~ 남게되었었죠. 원래는 4마리였지만, 한마리는 태어난 후 이틀정도 후에 하늘나라로... 그리하여 2마리는 장모님이... 한 마리는 저희가 복순이 다음으로 새 식구를 또 책임지게 되었답니다...  고양님들의 번식이 엄청나다고하지만, 이리 엄청날줄은 몰랐네요.  그 사이 또 이뿌니는 임신 후 현재 출산을하여 다시 4마리의 엄마가 되어  장모님댁 뒷마당에 밥을 얻어먹으로 오고있는데 거기에 이웃집들의 반대로 여러차례 쫒겨나기가 일쑤... 보는사람의 마음도 아프고, 수컷들의 서열싸움과 고양이 새끼들의 죽은사체 처리까지... 도맡아 하시는 장모님은 빌라의 모든 고양이 관련일로 이웃과 다툼이 생기니  제 처도 좌불안석이요. 같이사는 이 집사도 마음이 불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평상시 저도 고양이관련 카페나 길고양이관련 블로그를 보게되면, 길냥이들의 TNR관련 글을 보게 됩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때에는 다른분들이 길냥이들의 TNR을 했다고 글을 올리면   그냥  '흠... 좋은일을 하시는구나.' .................. 이정도로 생각했는데, 정작 내 자신이 여러 상황의 계기로 길냥이 TNR을 할려고 생각하다보니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복잡하기만합니다.   고양이든 강아지든 거진 비슷하겠지만..... 한 마리당 고양이 여아인경우는 서울은 25~30만원 내외,   경기권 정도는 20~25만원 정도인듯 합니다. 남아는 서울이 20~25만원.... 경기권이 15~20사이인듯하네요.  금액적인 부분으로 놓고봐도 보통 월급쟁이 형편으로선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물론, 서울시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같이 진행하는 '길고양이무로TNR'사업을 실시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도 길냥이 5마리까지의 지원과 밥을 주시는 캣맘께서    중성화하고자하는 길양이의 사진과 이름 지원서를 작성을 한 후 지원한 다음 뽑히면 1~2시간의 교육을 받고 중성화수술과 회복을 시킨후 원래있던 곳으로 방생, 그후 간략한 보고서를 제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결코 쉽지많은 않은 과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다른시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행하면 좋을법한 사업이죠.  하지만, 몸이 편찮으신 장인어른이나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시고 다리수술로 걸음이   온전치 못한 장모님이 하시기엔 무리가있고, 회사가 지방이라 일주일에 한번 서울 본가로 올라오는 제 처의 형님도......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저희에게도 시간에 따르는 프로그램은 어렵기 그지 없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여러가지 방법으로 찾던중 마침 저희 동네에 마음씨 좋으신 수의사님께서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은 무료로 해주신다고해서 한숨은 돌렸는데, 한가지가 해결이되면 다른 산이 나타난다고... 이뿌니를 중성화수술 후 회복을 어찌시킬것이며 . . . 이뿌니가 수술에 들어가면 나머지 새끼고양이들은 어찌할것인지 . . . 골치아픔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가네요.   "혹자는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이 마흔이 되면 보인다고 한다.             서른에 보는 세상과 마흔에 보는 세상의 크기는 어쩌면 굉장히 다를지도 모른다."   다들 그렇듯이 나의 서른은 쉼없이 지나왔었습니다.  좀더 좋은 직장으로... 나의 탈출구였던 취미로...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조금 더...조금 더...를...  올려다 보며 살아왔던 30대였던 것 같네요. 이미 다가왔지만 40대에 저의 세상은 모든 생명이 같이 행복해지길...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출발점에서 '요이땅~!' 해서 같이 출발했지만, 나의 달리기는 다른사람보다 조금 더 빙~ 둘러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엔 다른사람보다 느리기도 했고 넘어지기도 했기에내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같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른뒤에 알겠더라구요. 직선 코스로는 빠르고 쉽게 올수있는 이 길을 . . .    나비도 보고 꽃도 보고 . . .       꽃옆의 나무의 울창함도 보고 . . .          그 울창함에 산에도 올라가보는 . . .  그 주변을 같이 보고 살아오고 있는 제 자신이 이제야 조금씩 보입니다. 여러가지의 상황이 있었겠지만, 거짓말을 못해 너무나 솔직한 동물로 인해 많은 것을 느껴 봅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고 할일은 많은데 제 자신에 대해 부질없는 탓함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네요.  이번 달에는 추석이 있으니 밝은 보름달을 보며 오랫만에 맛보는 전과 함께 막걸리~ !!! 로 생각만 많은 머리를 시원하게 씻어내어 볼랍니다.      " 고양이는 설령 가장 작은 고양이일지라도완벽한 예술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by. 뽀떼♡ 누구나 댓글을 달며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

울 복순양 목욕시키기~

"고양이들을 목욕시키는데 필요한 구성요소는 짐승같은 힘, 인내력, 결단력,그리고 고양이다. 마지막 요소는 손에 넣기가 가장 힘들다."                                                                 - 스테븐 베이커(Stevens Baker)위의 스테븐 형님이 이야기했듯이, 고양이를 목욕시키기란 흐르는 물을 붙잡는것?? 같은것이라 할 수 있다.처음 복순이를 구조했을땐 워낙 경계심도 많고 아푸기도한 아이라서 손도 못데고날(生)것 모습 그대로???(^^;;;)의 상태로 우리의 거실을 점거하고 살었었드랬다. 하지만 그것도 한 두달.........  복순이의 꾀죄죄한 모습을 보면서 나와 마눌은 왠지 온몸이 가려워지기 시작했다.그리하여~석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집에도 대충 적응했겠다. 약용삼푸로 몸을 씼겨주는것이 곰팡이 치료에도 효과가있다는 의사쌤의 추천도 있고하여 우린 복순양의 목욕하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했다. 전직 개 집사였던 마눌집의 경험으로(처가에서의 복돌군의 산책과 목욕은 격주로다가 마눌과 형님의 차지였다.) 목욕 준비물을 챙기기 시작했다.1. 약용 삼푸   2. 목욕 스폰지     3. **벅스 플라스틱 음료컵       4. 냥이님 전용수건         5. 헤어드라이기  TIP.샴푸는 미리 뚜겅을 열어놓고 !헤어드라이기는 미리 콘센트에 꽂아두시고 !수건은 손에 잘 잡힐 수 있는곳에 ! 미리미리 챙겨두면 아주아주 편리하고 좋습니다.      아 ! ! ! 그리고 목욕하는 꼬맹이때의 복순이 사진은 찍을 수 있는 여력이 없었어요.그나마 핸드폰 사진 몇장이 고작이지만.....3일 동안 어느 빌라 담장사이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녀석을 겨우겨우...옷 찢겨가며 구조한 녀석인데.... 흐미...솔직히 처음에는 만지는것조차가... 꺼려졌답니다... ㅡ.,ㅡ;;그래도 울 집에와서 그나마 안정된 모습이죠~?  흐흐흐처음에는 정말~ 정말로 ~ ~길냥이의 원초적인 습성으로 인해 목욕 시키기만으로도 대단히 벅찼으니깐요. ㅠ.ㅠ 글은 아깡이때의 이야기구요. 사진은 현재의 복순이 사진이랍니다 ~   ㅋㅋㅋ 이때만해도 두달에 한번씩은 목욕을 해주었지만....지금은 쪼~매.....쩝.....   제일 처음 한일은 복순양에서 목욕하는 것을 고하는일....( Welcome to the hell !!! ^^ )그때 꼬맹이 복순양을보며.....  " 너의 곰팡이치료에 도움이되고, 그 꾀죄죄한 모습으로 우리랑 살기엔 좀 껄쩍지근하다 ~   잉 ! " 하고 이야기를 했고, 그땐 꼬맹이 복순양은 '무슨소리하는거임???' 이런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봤었죠..ㅋㅋ (그러거나말거나...우린 공지했따 ! ! .. ㅋㅋㅋ)바로 그제 마눌님을 따라 화장실에 들어온 복순이는 아무것도 눈치 못 챈듯 늘 하던대로 본인의 한 미모를 보고자 한가로이 거울을 바라봅니다. ㅋㅋㅋㅋ....곧이어 닥쳐올 재앙은 생각도 못한채.... 두 둥 ~~~ ㅋㅋ하 지 만 ...... 공포 영화에서나 볼 법한....... 저절로 화장실 문이 닫히는..... 으 스 스 스 하고도 기괴한 상황이 일어나고...... 이제 대충 감이 오셨는지 복순양의 동공이 커지면서 눈초리가 애절해 보이네요. 화장실에 가둔 자기를 풀어달라는 엄청난 내공 섞인  레이져를 눈에서 발쏴~~~하네요.....어흑....ㅜ.ㅡ 다라 아니죠~ 빠께스 아닙니다~ (엄마들 자주쓰는 정감가는 말투죠? ^^... 표준어를 씁시다!!  한글은 소중하니깐요...에헴~ 쿨럭~쿨럭) 세수대야나 그보다 좀더 큰 통에다 물을 받아줘야해요. 고양이는 따뜻한걸 좋아하는 동물이라 물의 온도가 사람 손에 닿았을 때따뜻과 뜨거운거의 중간 (애매합니다요~^^)....  뜨끈뜨끈 정도가 좋은듯 한것같아요.  헹구는 물은 좀더 뜨거워야겠죠 ? 아무래도 시간차가 있으니깐요.   냥이님들의 전용물통으로는  **벅스에서 아이스커피를 시원하게 마시고나면 플라스틱 컵이 남죠? 그럼 그걸 재활용합니다. 무엇으로요 ? 바로 바로 냥이님 전용 목욕 물통으로요. 냥이님이 세수대야에 들어가면 털들을 적셔야하는데 재활용컵이 사이즈도 적당하고 흐르는 물의 양도 딱이라 아주 유용하더군요. 싫다고 ~   싫다고~ ~ 어휴.... 이 노무 가시나 승질머리하고는.... 내 가슴팍에다가 삼선 무늬를 그려 넣고 싶나봅니다. 매정한 가스나...흑 ...... OTL     자자 이제는 진짜 본격적인 냥이님의 입수작전이 펼쳐집니다.다른 고양이님들의 털들의 상태는 잘모르겠고 코숏들의 털은 코팅되어 있는지 물에 잘 젖지 않아서 한참을 물에 적셔주어야 합니다.처음 목욕할땐 목욕인지 모르고 세수대야에 들어간꼬맹이 복순양은 엄청나게 울었드랬죠...  ㅡㅡ;;;  저거 봐요 ~ 화를 꾹~~  참고 물에 들어가 땃땃한 물에 몸을 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완전 격있는 가스나 되었지요..^^그런 다음 스폰지에 재빠르게 샴푸를 뿌리고 (샴푸도 미리 뿌려놓으면 좋더라구요.)  거품을 낸 다음 냥이님의 몸 구석구석을 거품으로 잘 마사지 해줍니다.특히나 약용샴푸의 경우 거품으로 약 10분정도를 마사지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목욕이 처음인 복순양한테는 어불성설!!!  무조건 빠르게........!!   SPEED   !! 그리고........ 더~   빠르게 ~ ㅎㅎㅎ 복순양 몸에 물을 묻히는데만 의의를 두자 ! ! ! 이런 마음으로 처음에는 후다다다다닥 해치웠죠. 지금은 익숙해져서인지 보시다시피 아주~  얌전해요~누나가 안보이니 둘째 덩이 놈이 난리~난리~ 아주 문 밖에서 상난리가 났습니다. 지 누나 찾는답시고 '꺄옹~까옹~~' 온 동네 떠나가라 울어째껴 어쩔수없이 화장실 문을 빼꼼 열었더니 들어오겠다고 기를 쓰고 바둥바둥 거립니다. 뭣도 모르고 난리치는 덩이를 보며 복순이는  '냐~~~~옹~~~' 단 두마디만 할 뿐.... 사람말로 해석하자면'이 시키야! 너도 곧 있으면 하게 될껴 ! !    기둘려 ~ ' 이 정도가 아닐까요? ㅋㅋㅋㅋ거품 마사지를 하고 물로 헹구면서 눈꼽도 떼고 얼굴도 광나게~~~ 뽀득~ 뽀득 ~ ~ ~   ^---------------^   ~ 복순이 스마일 ~마지막으로 갈수록 복순양의 울음소리는 줄어들고 마눌님의 얼굴엔 땀이 쭈욱~~~^^;;;  (울마눌 다욧트 되시겠어요!! 사모님 나이스 굿!!!! 퍽~퍽~)더 이상은 참기 힘든가 봅니다.복순이가 만화 드래곤볼 에서 전투력을 업시키듯 '우웅웅웅웅' 거리며 뛰쳐올라갑니다. 어휴~ 무시워라!!! 어여 목욕을 끝내야겠습죠~~^^;;; (이러다가 괭이 잡겠습니다 ;;)헹굼까지 다 끝나면 ~냥이님의 몸을 번쩍 들고 온몸의 물기를 쭉쭉~~쭉쭉쭉~ 짜주어야해요. (리듬감 중요합니다!!! ㅋㅋ)몸땡이부터 시작해서 쭈욱~~쭈욱~~~밀어주면서... 물기가 발이나 꼬리쪽으로 모아지면....발이나 꼬리를 꼬옥~~~ 짜주는것이죠. (꼭 빨래처럼 말이죠..^^;;) 물기를 짤땐 몰랐는데 복순이가 레이져 눈빛으로 짜는 모습을 보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무서운 뇬.....)물기가 어느정도 짜지면 냥이님 전용 수건으로 곳곳을 탈탈~ 털면서 닦아주면 됩니다.물기가 마르지않은 채 오래 놓아두면 요즘같은 환절기의 경우는 감기 걸리기 쉬워요.  아이들 목욕시키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물기를 닦을 때가 표정이 가장 편해보입니다. 이제 괴로움이 어느정도 끝이겠구나.... 그럴때 저렇게 말간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며 '냐~~옹~' 하면서 이야기 해줍니다. 이런 애교에 정말......저는 쓰러지고 맙니다..(푸~흡)그 후엔 제일 어려운 난코스인 헤어드라이기로 몸전체를 말리기.... 두둥~~~청소기처럼 엄청난 소음으로 냥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워스트 품목 중에 하나이죠.가시내들 같은 경우는 드라이기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고요.머슴아들같은 경우는 호기심에 물체를 관찰하고 적극적 성격으로  집안 가족들이 머리감을 때마다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를어느 정도보면서 두려움은 없는것 같아요. 처음 드라이기를 사용할때는 구석에 숨어들어갈때가 없는... 사방이 막혀있고 가구는 적은 곳에서 하는게 집사님이 편할것 같아요.  처음엔 드라이기를 말리다가 복순이가 침대밑으로 숨는 바람에 복순이의 하악질에 제 피...를 마다하지 않으며 침대밑에서 끄집어 내왔었죠...ㅜㅜ 도망칠려는 냥이님을 계속 잡아 올려면 엄청난 체력과 무시무시한 손아귀의 힘과 냥이님 발톱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력.... 정도..... ㅎㅎ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처음에 냥이님의 몸을 말려주면 됩니다.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보고서 괜히 집사라고 하겠습니까? ㅠㅠ 몸을 말리지 않을 경우 습진과 더불어 각족 피부염이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죠. 이렇게 드라이기로 마무리하면 냥이님 목욕은 클리어!!드라이기까지 다 맞친 복순이의 모습이네요. 가능한한 드라이기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자기의 아지트에서 몸단장하기 바쁩니다. 대체 오늘 저녁에 어디서 놀다올려고, 저리 때빼고 광내는지 알 수 없습니다. ㅡ.ㅡ;; 가스나... 기껏해봤짜, 지 동생 덩이랑 '우다다다~~' 하면서 밤 새 놀것을...ㅋㅋ   이렇듯 목욕은 보통은 고양이 한마리만 시켜도 진이 빠지지요. 자~~~악......................이제 그만 퍼집시다....집사님들아~~~ㅡ.ㅡ (저질 체력~) 마눌님 옆에서 가드역활만 해도 전 지치네요..ㅋㅋ 오늘 오후는 제가 병든 환자가 되었네요. 아침부터 고개가 연신 구부정~ 구부정..... 바닥이 자꾸 저에게 다가오네요........ 하지만.....벗뜨 !!!!!! 내일이 벌써 불목 아닙니까!!!!!!!! ㅋㅋㅋ  앗싸 !!!!!!  불목의 치맥을 위하여!!!! 불목의 치맥은 영원한 진리입니다욧!! ㅋㅋ 오늘도 힘차게 언넝 일하고 불목을 즐겨 볼깝쇼~~~  휘 리 리 리  릭 ~ by. 뽀떼♡ 누구나 댓글을 달며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

고양이들의 뒷간..... 이야기

바야흐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아침 저녁으로 서서히 가고 있는 듯합니다.불과 몇일전까지만해도 뜨거운 햇살이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려는듯 강렬히 내리쬐는가 싶더니,  몇일 비가 후드득~ 내리고 바람이 불더니  이제 조금만 있으면 가을의 향기가 쌉싸르한 커피와 제법 잘 어울리는 계절이 되겠네요.  가을하면 대표적으로 커피와 낙엽길을 꼽지요.  그리고, 그 다음 가을을 느낄수 있는것은 바로 군밤 굽는 냄새, 낙엽 태우는 냄새...가을 숲의 향취를 한껏 느낄수있는 송이버섯 냄새...(아흣~~ 후루르르~ 쩝쩝...맛나긋다. 말 보다 두괭이녀석들보다 이 뿡어집사가 먼저 오동통하게 살이 오르겠네요. ^^;;)   그리고......가만가만......'킁킁킁......' 이게이게 무슨 냄새인고...  이...구리구리한 냄시는....................  우리 순이, 덩이 남매의 '구수한' 이라고 말도 할 수 없는..........OTL  정말 고양이 응아냄새는 아무리 금쪽같은 내고양이라고해도   냄새까지 금쪽같을순 없죠.......특히 습도가 높은 한 여름엔 정말 참기 힘들죠... 그리하여, 바야흐로 가을도 오겠다. 냥이님들의 화장실 청결에도  이 뽀떼의 집사가 두팔을 걷어들고 나섰습니다.  (마눌님께는 이런 험~~한 일은 안시킵니다욧!   젠장..젠장...안시키는것이 아니라 못시키는거죠..ㅠㅠ)  그 동안에 썼던 모래를 모두 버리고 새로운 모래로 탈바꿈 !!  ( TIP!! 초보 집사의 꼬리표를 이제 막 벗어던진 저의 TIP은 모래는 1~2달에 한번은  모래를 전체갈이를 해주어야 냥이와 집사 모두가 쾌적하게 살 수 있더라구요.)우리집의 첫째인 복순이같은 경우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길 고양이로 자기가 예전에   써왔던 흙과 비슷한 느낌을 느끼게하기 위하여 벤토나이트(응고형)모래를 썼어요.  그땐 저도 초보집사이고 복순이의 병원 치료에 정신도 없었고 치료에 더 신경이 많이 쓰였던터라   모래에는 관심이 없었고 병원에서 선생님이 덥썩 집어준 놈으로다가  첫 벤토나이트 모래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죠.  그 후로는 쭈욱 벤토나이트모래와 인연을 쌓아왔죠.   이야기가 나온김에 고양이 모래에 대해 이야기한번 해볼까요?고양이 모래는 크게 벤토나이트(응고형)모래와, 자연소재(흡수형/펠렛)모래로 크게 나뉘는것 같네요.  1. 벤토나이트 (응고형)"집에만 있어도 사하라사막에 온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주지!" 라고 말할수 있는 엄청난 위력을 발생시켜줄 수 있는 모래라 할수있죠. 하지만, 소변과 대변의 빠른 응고력, 냄새를 확실히 잡아줌, 흙으로 땅을 파고뒷간 생활했던 고양이의 습성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최적의 환경이라 할수 있지요.하지만, 집사한테까지 최적의 환경이지는 않습니다.저가의 벤토나이트 모래는 응고력도 떨어져..(감자가...으깨어져요..ㅜㅜ),냄새도 못잡아줘... 더구나 시멘트는 저리가라할 정도의 먼지와냥이님들의 미친듯한 앞발로 모래 파헤치기 신공과 맞물려 묘족(猫足)의 젤리사이로 모래들이 우수수수수~온 집안을 사하라 사막화하는건 시간 문제죠.또 하나!!! 바로 쓰레기봉투에 뒷처리한것들을 버려야한다는것이죠.모래말고도 쓰레기봉투라는 처리비용이 더 들어가는것이죠. 쓰레기를 버릴때 웬만한 아령 못지않는 무게를자랑하다보니 따로 근육단련기구를 사실 필요는 없어요! ^-------^    2. 자연소재 (흡수형:펄프,홍화씨,나무톱밥종류 등을 응축해서 만든 모래)우선 소재가 친환경적이고, 모래가 아니다보니 사막화와 먼지로 인한 (벤토나이트보단 덜하지 아예 없는건 아니예요) 집사님들의 소중한 기관지는 보호가 가능하구요. 저도 써본것은 아니라 정확하게 꼬집어서 이야기할순 없지만 냥이님들의 호불호가 갈린다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요즘도 모래가 떨어질때쯤 아이들을 위하여 새로운 모래로 한번 바꾸어볼까? 하는 마음에인터넷을 이리저리 보고 다니는데 펠렛모래의 경우는특히 냥이들이 모래가 마음에 안들어서 화장실에 아예 안들어간다는 글도 심심치않게 보게 되거든요.흙이나 모래에 익숙한 냥이님들이 종이나 톱밥 가루를 굵게 뭉쳐놓은 덩어리모래가 마음에 들리는 없을테니까요.또한, 전용화장실을 구입해야하는것과 소변같은 경우는 응고형처럼 완벽히 굳는것이 아니라 톱밥가루가으스러지기때문에 주변의 모래들도 같이 퍼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 소비가 많을 수 밖에 없는거죠. 하지만, 아주아주 매력적인 요소는 바로 응아들을 바로 변기에 버릴 수 있다는거죠.응아덩어리들은 바로바로 모래삽으로 퍼서 변기로 버리고,소변들은 톱밥덩이들이 풀어지면 2~3번에 나누어 변기속으로  꼬우 꼬우~편리하지요? ^^  벤토나이트모래를 기준으로 제가 써본 모래를 개인적인 잣대로 마음껏 불라불라~ 해본다면,1. 수의사선생님의 베이직한 기준으로 덥석 집어주신 '프리미엄 로얄캣'    - 가격: 대략 8000~8500원 선(kg에 따라 다 틀려요~)   - 굳기 기준: 맛동산은 그럭저럭 봐줄만 한데, 감자는 온전한것을 캐내기가 힘들다.   - 냄새 잡기: 다른향은 모르겠지만 무향은 절대 못잡아준다. 실내에선 다른곳에서 숨쉬기운동을 하고 와야한다. (후아후아~)2. 고양이카페의 대중적인 성향을 기준으로 냉큼 초이스한 '에버크린 무향'   - 가격: 대략 12000~25000원 선(인터넷기준)   - 굳기 기준: 맛동산은 굿! 감자도 굿!   - 냄새 잡기: 굿!      (단, 엄청난 사막화와 먼지는 감내해야함.      마눌님의 눈에 알러지가 있는데 먼지 때문에 심해져서 꼭 바꾸어야 했어요.ㅜ.ㅡ 예민하신분들 참고하세요.)3. 여러 블로그님들의 소중한 자료와 고양이 카페에서의 의견을 참고하여 콕 집게된 '키스카미'   - 가격: 대략 17000~29900원 선(인터넷기준)   - 굳기 기준: 맛동산은 굿! 감자도 굿!   - 냄새 잡기: 굿!      (사막화와 먼지는 있지만, 에버크린보다 나음 대신 가격이 후덜덜..저 포장에 그려진 그림부터 아티스트적이지 않습니까?)4. 키스카미의 가격대의 압박에 살짝쿵 외도를 하여 나름 찾는다고 찾아낸 '프리셔스캣'    - 가격: 대략 15040~15800원 선(인터넷기준)   - 굳기 기준: 맛동산은 굿! 감자는 그럭저럭.   - 냄새 잡기: 잘 못 잡음. (사막화와 먼지는 있음. 냄새를 너무 못잡아서 벤토나이트쓰면서 처음으로 소취제를 삼.)그리하여, 현재는 후덜덜한 가격의 압박에도 다시 '키스카미'로 돌아왔네요. 그러고 보면, 정말 아직까지 완벽한 고양이 모래는 못 본듯 합니다.  정말, 먼지없고 사막화가 없고 친환경적인데다 변기에까지  버릴 수 있는 모래가 생산만 된다면 정말 대박일듯하죠 ?애묘인들사이에선 노벨상까지 노려볼만합니다. ㅋㅋㅋ  ('모래 개발을 위하여.... 우선 화학 공학과로 올해 수능부터 노려봐????'...  마눌님의 현란한 손짓이......'퍽!~~~~~')   모래에 관한 뿡어집사의 주저리~주저리는 이만 접고,   집사 본연의 임무로 돌아와 (에헴~)  꼬맹이들의 화장실을 꺼내어 물청소도 해주고 햇볕좋은 베란다에다가 말리고 있는데  우리 막내 덩이가 갑자기 저한테 와서는 "냥~냥~" 거립니다.  저는 왜 그런지 알수가 없어서 "왜? 왜? 덩이야?" 이러고 있었는데 곁에서 지켜보던 마눌님왈  "덩이가 화장실가고 싶다고 화장실 내놓으라고 이야기하는거 아니야? ㅡ,.ㅡ?" 라고해서   '설마? 설마~' 하는 마음에도 급하게 화장실을 걸레로 닦고   화장실에 모래를 수북수북~ 채워주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에버크린 빈 박스에 키스카미 모래를 부어 사용합니다용~ ㅎㅎ)모래를 꺼내고 있는 통에 들어와 파재끼려고...... 흉.... 이렇듯 엄청...엄청 곁에와서 보채고 있습니다...에휴... 집사 엉아 노릇하기 힘들다.. 이 눔아!!!곧이어 마눌님의 강제소환이 있었죠... 우리집의 해결사라고 해야할까요?? ^^;;;;;;;;;;; ( 재지하기위해 앞다리 잡고있는 손은 제 손 ~ )모래를 다 채우기도 전에 덩이는 '휘리릭' 손살같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와 시원하게 '한떵~  쏴~' 주시고......    먼저 들어간 덩이에게 복순이 누나가 덩이에게 승질을 내요...ㅋㅋㅋㅋ 그러더니 열린 서랍안으로 얼굴을 뒤밀고는 하는 말 ~   " 이 시키야 !!   적당히 끊고 나와 !   나도 급혀 !!! "  라고 하는 것처럼 볼일 보고 있는 덩이에게 무지 급한 듯 이리 저리 앞발을 휘젓더군요 ㅋㅋㅋㅋ 덩이가 나온 뒤로 첫째 복순이도 동생에게는 지지않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신상 흙속으로 들어가서 볼일을 시원하게 보고있는데 . . . . . . . . . .누나가 편한 꼴을 못보는 동생 덩이는 화장실 틈을 이용하여 누나 복순이의 꼬리를 이리저리 건드려 처절한..(^^;;) 응징을 해봅니다. 머슴아.... 꼭 이 집사의 어린시절을 빼다 박아 놓은것같네요. ㅋㅋㅋㅋ어릴때 동네 가스나들의 고무줄은 거의 제손에서 거덜이 났었드랬지요. ^^;; 뽀떼의 집사도 더운날씨에 다시 기운업 !! 해서 모래값 벌러 열심히 일하러가야겠어요~~ ㅋㅋ이번 한주가 8월의 끝자락을 향해가고있네요~8월 한달을 잘 마무리 지으시고~9월의 선선한 가을을 기대하며 기운차게 내일을 맞이해볼까요 ?by. 뽀떼♡ 누구나 댓글을 달며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

길냥이 밥그릇이 사라지는 현상...

작년 겨울이 지나갈 무렵....강원도엔 엄청난 폭설을 기록하고있지만 서울 하늘은 언제 우울한 날씨를 보이며 눈을 털어냈냐는듯 말갛게 씻긴 냥이들 얼굴마냥 해맑기만 하다. 이웃분들 중에 강릉쪽에 계신분들은 휴교에 회사도 못가시고 집에 갇혀계시다는 분들도 계시고 눈때문에 공장 지붕이 무너져 사상자 사고까지 나고 주말엔 또다시  엄청난 눈폭단이 내린다고 하니   걱정과 고민으로 시름이 깊었다.....이럴땐 따스한 햇볕만이 좋은 방책인데..... 어느덧 예전만큼 바람도 차지않은 탓에  요새 마눌도 코에 바람이 들었는지 쇼윈도에 보이는 봄옷에 사심가득한 눈빛을 보내는거 보면 머지않아 봄이 오긴 올껀가부다.아시는분은 아시고 모르시는분은 또 모르실 [심야길냥이식당] 소식이다. 늘상 그렇듯 또 짬짜면 밥그릇을 도난당했다. 어쩔.....  도난당해도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신고도 할 수 없음이... 아주 슬플 뿐이다........ 기분을 모라 표현할 수 읎다......... 새로운 밥그릇으로 개시하고 딱 3일밖에.... 사용하지 못했는데... 미쳐 붓으로 밀러터리 무늬도 못 새겨본게 아쉽기도 하다. 그래서 이리 더 서운한건가 ???? 이기회에 짬짜면을 직접 홀로 시켜먹어봐 ?????  ㅡ,.ㅡ;;; 어느 추운날 밥그릇 수거를 하면 항상 애들이 먹을 물은 이렇게 꽁꽁 얼어있었다. 이젠 이마저도 줄 수 없는게 안타깝기만 하다....    그리하여 궁여지책으로 어린시절 종이접기로 한가닥했던 실력을 내세워 슈퍼 전단지로 식당 밥그릇 만들기 도전 !! 헌데 이것도 종이접기를 오래만에 접어서 그런지..  종이배 접는방법도 다 잊어뿌렸다.  헐.... 이렇듯 추억도 잊어지면 안되는데.......그리하여 접다 만 허접한 종이배 비스무리한 그릇이 되어버렸다.  이걸로 물에 띄우면 100% 침몰하겠구먼...ㅋㅋㅋ 일주일 넘게 여러 종이로 (A4종이, 신무지, 슈퍼전단지, 광고전단지 등등)  시험 삼아 그릇을 만들어서 사료를 넣어서 주어본 결과 ! 슈퍼전단지가 제일 우수했다.왜냐~ ?항상 공급되니까 !!캬캬캬~우선 적절한 코딩이 되어있어 물에 쉽게 젖지도 않고 나름 빳빳한끼가 오래 남아있어 그릇이 되기에 최적화랄까? ㅋㅋㅋㅋ 물론 아쉽게도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지 못해 상당히 마음이 쓰이지만 근래에 눈도 오고 했으니 그걸로 식수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위안을 삼아본다.얼마전 읽은 신문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것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익명을 요구한 수의사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다고 고양이의 개체수가 늘어나진 않는다. 고양이라는 동물은 영역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본인의 영역에서만 밥을 먹지 다른곳까지 진출해서 밥을 먹지는 않는 편이다. 그리고 그 영역에서 한마리가 죽거나 빠지게 되면 다른 고양이 한마리만 와서 그만큼 머리수가 늘뿐 무한정 느는것이 아니다. 다만 새끼를 출산하고 그 어미가 새끼가 커서 분가시키기 전까진 개체수가 조금은 늘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 새끼들도 자신들의 새로운 영역을 찾아서 그곳을 떠난다.  사람들이 걱정하는것처럼 밥을 준다고 길고양이들이 모여드는것도 아니며 오히려 안정적인 밥이 있다면 쓰레기를 파헤치거나 어지럽히는 일들은 줄어들것이다."이 신문기사를 읽으며 자꾸만 그릇이 사라지는 [심야길고양이식당]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언제쯤이면 우리 '심야길냥이식당' 아닌 '따스한 오후 햇살 식당'으로 바꿀 수 있을지... 어두컴컴한 밤에 인적을 살피며 몰래 밥을 놓는 순간 길냥이 손님은 정확히 그 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어두운 어디선가 쪼르르~ 달려온다..... 언제쯤 손님들의 얼굴을 서로 마주 보며 제대로 살펴보고 서로 인사하는 그런날이 올 수 있을까? 작년 가을에 동네 골목길에 보이던 새끼냥이들은 성인냥으로 잘들 컸을라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들이 언제쯤이면 자유로와질수 있을까? 내가 즐겨보는 이웃 ' 책공장더불어' 님의 포스팅중에 이런글이 생각난다.    "... (중략) 대로변에서 길냥이들이 평화롭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했다 ...... ...(중략)  가로수를 캣타워 삼고, 신호등 위에서 누워서 자고.... 마로니에 공원을 화장실 삼고...."   나도 그런 꿈을 꿔본다. 우리 동네 길냥이와 길강아지들이 봄볕사이로  건너편 집 화단과 지붕위에서 나른하게 일광욕을 하고 가끔은 이웃집 개님들의 밥을 낚시대로 살살 끌고와서 집어먹고 놀이터 모래로 모래성을 쌓고 한가로이 나비를 쫓는 그런 한편의 동화와도 같은 그런 .......꿈 을 말이다.....by. 뽀떼♡ 누구나 댓글을 달며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

고양이 방울...아니 ! 아니 ! 인식표 달아주기~

복순이와 복덩이에게 봄맞이겸 이쁜 선물한 이야기 시작 전 어제 저의 소소한 이 작은 공간에서 놀랄만한 일이 생겼어요~~  호호호호~ '쥐돌이 장난감 만들기' 를 올린 후 개인적으로 오전부터 나름 바쁜일정으로 오후까지 밖의 일을 보던 중 핸드폰으로 뽀떼인 제 블로그를 보는 순간... 헉..... 평소 방문수 보다.... 몇십배에 달하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이게 뭐지??? 너무 궁금해서 암만 찾아봐도 제 실력으로는 찾을 수 없더라고요 ㅡ.,ㅡ;;이웃 블로그분께서 띠링~ 알려주신 덕분에~ 흐흐흐우리의 연아님 밑에 떠~ 억 ~ ~ 흐흐흐  어찌됐든 어제 하루 신기하기도하고 늦은 저녁 마냥 즐겁더라고요~ 즐거웠던 어제 밤 이야기는 여기까지네요~ ^^몇 일전 마눌에게서 카톡이 왔었다  카톡 특유의 " 까톡!! 까톡!! " 소리에 무언가해서 들여다 보니.. 왠 개목걸이 비스무리한걸 보냈지 몬가... 고양이목에 방울은 들어봤어도 고양이목에 목줄이라니.... 하나는 나비 넥타이같은 개목걸이... 하나는 리본달린 개목걸이.... 마눌에게 이게 무엇에쓰는물건인고~~ 하고 물어보니 근래에 [심야길냥이식당]을 운영하러 바깥 출입을 하면..... 요 덩이녀석이 자꾸 밖에 관심을 두는거다.문밖으로 슬금슬금~~~ 한발 한발 내딛는것이... 이제는 얼추 네발바닥 젤리 모두 아파트 복도에 떡하니  내려올 정도로 간뎅이 커져서 이러다가  언젠가 뛰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미리 인식표를 해놓아야 덜 불안할것 같다며 마눌이 샤핑중 이었던것이다. 복순이는 여성스럽게 붉은빛 리본에 흰색레이스를 덩이는 남자답게 푸른색에 에트로 문양들이  오묘히 섞여있는 인식표를 주문했다.주문하고 이틀만에 받아본 인식표. 역시 택배박스는 신상숭배녀 복순이의  열렬한 환영속에 바로 내용물 확인에 들어갔다." 오흥~~~ 신상이닷!!! " " 누나~누나~~~ 먹을꺼야????    우리 오늘 배달음식이야?? "각각의 인식표들은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은박의 지퍼백 안에 고이고이 포장되있었고...  쥔장님의 애절한 편지와 고무줄  그리고 사탕과 초콜릿이 들어있었다.인식표는 앞뒤로 복순이와 덩이의 이름과  뿡어의 전화번호가 적혀있고 잠금장치는 냥님들이  아무리 뒤굴~ 뒤굴 거려도 절대 눌려지지않게  안쪽 깊숙히 장착되어있어 미리 채우기 전에  샤프나 볼펜심으로 여러번 눌러서  어떤 상황이라도 잘 열 수 있도록 내 스스로  연습을 여러번 해보아야만 했다. 그만큼 락킹부분이 풀리지않도록 만들어졌다. 개봉을 하고나니 역시나 제일 먼저 복순이가 다가와 신상디자인을 검토하고있다. 신상의 제 맛은 역시 쌔~~~ 제품냄새 아닌가? 자 자~~ 고만 감격하고 목에 함 둘러보자꾸나~~~복순이는 역시 가시나라 그른가... 흰색의 레이스가 제법 괜찮게 어울린다. 저 레이스목줄이 복순이의 미모를 한층 더 살려주니 목줄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캬캬캬 ~ 제 눈의 안경이란 말과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곱다는  속담만 들어봐도 남들 눈에 별로일지 모르지만 내 눈에는 우리 복순이가 억만금을 주어야 살수있는  값비싼 고양이보다 훠~~얼씬 곱답니다. 우쭈쭈쭈~  욱~선생 나는...... 어제 지나가는님이 내 블로그의 댓글에 복순이가 못생겨서 싫다는말에  자못 상처를 받어 그 댓글을 보는순간  " 이이이~~ 쌍팔년도의 씨베리안허스키~~  "   라고 외쳤드랬다. 주저리~ 주저리가 너무 길었나?  누나만 무언가를 해줘서 그른가 덩이가 복순이쪽을  자꾸 흘끔흘끔~~하길래 덩이에게도 후딱~~~~ 인식표 목걸이를 채워보니 제법 사나이다운 티가 난다..ㅋㅋ 이 기회에 덩이를 당나라군대라도 보내렸따???   고사이 주방의 창문으로 폴짝~~~~ 복순이가 발걸음도 가볍게 뛰어올랐다.    " 누나~~ 오늘 약속있어?     어딜 그렇게 열심히 쳐다보는거야?? "" 약속 읎다~~~ 왜!!!   모태솔로는 창문 구경도하면 안되냣 !!!    그러는 너는 왜 창문으로 올라가서   기웃기웃 거리는거야? "" 난 옆집 삼색이누나가 날씨도 풀렸다고    이웃 마을로 마실가자고해서 때마침 엉아야가   간지나게 보타이도 선물해 줫잖어~~   삼색이 누나 기다리고 있지..   시간이 지났는데 왜 안오지?   근데 나 멋시쪄???? "이 자슥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복순이에게  또 뒷다리 물리겠고만~~~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창에서 뛰어내리고 책상으로 뛰어오르고 또 한바탕 우다다~~의 시간을 갖더니 책상은 A4가 바람에 날려 흩어지고  리모콘은 저만치 데구르르르~ 굴러다니고 결국엔 복순이가 덩이를 앞발로 목덜미를 감싸더니 바닥에 내리 꽂고 제압에 성공! 덩이는 이곳저곳을 앙칼지게 물어뜯기는 수모를 맛봐야했다...." 야 시키야~ !   왜 가만히 있는 나를 건드리노 !!! "" 너 오늘 한번 확실한 서열이 누구인지 보여주마~ ! "" 악 ~ ~  아포~ 아포~ 누나 잘못했어~~~ !!! "     덩이야~~~ 이 엉아가 너보다 조금 더 살아봐서 아는데 괜히 여자를 건드려봤자 좋을거 하나두 읎다~ 엉아를 봐봐~!!  집에서 누나한테 큰소리 떵떵!!!!!!  " 넵!!!  알겠습니다욧 !!!! " 라고 외치면서 살잖어~~~ ^---------^ 공자님왈~ ! 자고로~~~  " 지는것이 이기는 것이렸다 !   알긋냐 !! "          by. 뽀떼♡ 누구나 댓글을 달며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       

헝그리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첫 포스팅을 무얼할까 고민하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쥐돌이 장난감 만들기 올려봅니당~어느 주말...외식을 거나하게 하고 들어오는 도중마눌이 집에가서 커피나 한잔 하자며 빵집에 들르십니다.그리하여 호두파이 한 상자를 냉큼 업어왔다.가만보면 여자들은 신기하다...밥먹을땐 배 부르다고 더 이상 못먹겠다고 하면서차 마시러가면 꼭 케잌이나 빵을 같이 주문한다....빵 넣을 배의 공간은 따로 있다면 또 잡수신다...그렇다고 또 빵을 다 먹는것도 아닌데...참...여자들은 알쏭~ 달쏭~ 하다.그래서 그런가...?복순이도 빵에 무진장 관심을 보인다.불쌍하게도 빵껍데기에 연연해 하는거 같다~ 부시럭~ 부시럭~호두파이 상자를 보자 퍼뜩~ 무언가 생각이~ ㅎㅎ이 오빠야가 복순이를 위해 큰 마음먹고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우리에게 익숙한 두더지 게임기가 아닌~~~ 일명 쥐돌이 게임기 만들기 돌입!!!어디선가 굴러댕기는 뚜껑을 수배해 윗판에  3개씩 3줄로 대략 스케치해 보았다.복순이 가시나 .. 지 놀이기구를 만드는지 어찌알고  이렇듯 재깍 찾아와서 자재에 대해 견고성이 어떠한지  톡 톡~~ 건드려 보신다. 깐깐한 가시나~ " 옵하!! 이걸론 안되겠어~! 느무 약하잖어 "안그래도..저 하드케이스의 단면을 생각하니  구멍을 쑹~ 쑹~ 뚫어놓고 복순이의 날카로운 발톱을 세운 발이 몇 번만 왔다리 갔다리하면 바로 찢어질것같은 불길함이 엄습하던 중..몇일전 배달시켜놓고 작은방에 처박아 놓았던  예비용 스크래처박스가 생각나지 몬가~~ ~ 움후후후 ~ 그려.... 박스는 모름지기 택배 박스(일명 골판지)가 와따여!!! 그리하여 다시 윗판만 제작에 나섰다.상판 사이즈가 나올만한 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접지면(접어지는 선이있는면)이 있는 쪽을 사용하였다. 다시 요로코롬 재단을 해주고....빵케이스랑 붙을 접지면까지 생각해서  미리 깔끔하게 칼로 재단 완룟!!그리고 다시 아까 굴러댕겼던 뚜껑을 납치!!! 상판에 다소곳이 올려주고는 냅다 똥글뱅이를 그려주면 됩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대각선이 얼추 맞게 위치 선정을 해주면 사각형 배열로 똥글뱅이가 잘 맞아 떨어지겠죠? 물론 저도 잘 안맞는군요... ㅋㅋㅋㅋㅋ 그냥 그까이꺼 대충~~~~~ 대충 해주세요. 냥님들은 그런거엔 신경도 안씁니다.그리고는 이뿌게 칼질을 해줍니다. 쓰싹~ 쓰싹~ 똥글뱅이 6개째를 파고나니 손에 힘이 빠지네요... 후덜덜.... 택배박스라서 골지가 두껍다보니 쪼기~~ 보이시죠? 칼이 종이에 꽂이네요.... 오려내기는 겁나 힘들어도 그 만큼 복순이랑 오래오래 있어주겠죠? ^----^아~~~ 알흠다워라 !!! 미친듯이 구멍 6개를 다 파냈다..... ㅡ.,ㅡ;; 다시 한번 손가락에 경련이..... ㅠ_ㅠ 오빠야는 이렇게 장렬히 쓰러질께~~  모???  이거 다 하고 쓰러지라고???에잇 !!!요부분은 제가 잘못한 부분이네요. 좀 지저분한 면을 기준으로 칼의 뒷면으로  한번씩 쭉~ 쭉 그어줍니다.  너무 힘주어 그어주시면 잘라질수도 있으니 조심조심~라인을 그어준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그럼 한번한 칼질 때문에 길이 나있어서  아마 잘~~~ 접히겠죠?그리고 이렇게 한번 잘 맞는지 위에 앉혀 보는거죠~ 저는 칼질을 안쪽으로 했어야하는데...  앞면에다가 바로 내고 접으니 저 사이로 저렇게 골지가 보이네요. 흑... 여러분은 저처럼 실수 하지 마세요. 저렇게되면 찢어지거나 갈라지기 쉽거든요. 박스의 상단은 거둬내고 상자와  윗면을 결합시키기 직전의 샷입니다. 복순양~~~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하네요. 시험 삼아 구멍속으로 쥐돌이 한마리를  투척해 주었습니다. 발을 구멍속으로 소심하게 쏘~~욱 넣어 살짝 간을 보네요. 으구~~~ 귀여운 녀석 !!!이번엔 좀더 과감하게 들어가기로 맘을 먹었나 봅니다. 쥐돌이 넘이 쪼 뒤에 있어서 앞다리를 깊게 넣어보네요. 복순이 가시나는 겁이 많아서 조그마한 소리만 나도  '깜짝' 놀라고 소심히 행동하드라구요.아하 !!!!! 드디어 쥐돌이 넘을 잡았습니다!  월척이네요 ! 3가지색의 총천연 쥐돌이를 잡은 복순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재미있었는지 입이 귀에 걸렸네요~~ 누가 ?? 복순이가 바로 잘 놀아주니 제가 입가에 미소가 ㅎㅎ이제 본격적으로 놀자고 게임기앞에 진을 쳤습니다. 게임기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쥐돌이를 잡는데 여념이 없네요. 게임기가 종이 박스이다보니 안에 무게중심이 없어 복순이가 놀이에 열중하실땐 게임기를  꼭 잡고 있어주어야하는 눈물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니면 게임기 바닥면에 양면테이프를 부착해서  바닥에 고정해 주던가 아니면..... 상자 네귀퉁이에 쇠뭉치같은걸 넣어줘야하는데 그 부분은 각자 재주껏...해결해보시고  저한테도 다시 알려주세요.   노력대비는 아쉽지만~~ 가격대비 짱 ~ !!!  크하하하~~저처럼 쥐돌이인형을 넣어도 되고 탁구공 같은 작은 공을 넣어 신나게 놀게해도 됩니다~ 어릴때 두더지게임 했던게 생각납니다요 ㅋㅋㅋ신나게 한판 놀다온 복순양~ 이불위에서 떡실신했군요. 살짝 실눈을 뜨고는 이렇게 말하는것 같네요. " 집사야!! 피곤타... 잘란다...  오늘은 수고했데이~" 그래서 이.. 오빠도 옆에서 떡실신 되었다는~~그 후..... 5일간 복순이에게 총공격을 당한 쥐돌이게임기는 조각조각... 너덜너덜함을 남긴채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다... ㅡ,.ㅡ 그녀가 5일동안 행복했으면 되었죠......  나의 멍뭉이고생이 뭐가 대순가요....... 복순아~~ 오늘 밤엔 덩이랑 언니야랑 다 같이 푹~이나 자주꾸나 !!!제발....우다다 좀 고만하구~!!!잠좀 자잣!!!by. 뽀떼♡ 누구나 댓글을 달며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