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뽀떼 캣휠을 질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광대하고 보기보다 가벼워서 두번 놀랐습니다.
첫 캣휠인데 다행히 1살 첫째가 혼자서 익히더니 너무너무 잘타요. 토할정도로 달리고 캣휠에 집착하는 고양이 영상들을 봐서 우리앤 어떨까 걱정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잠깐씩 즐깁니다. 한마리라도 잘 타서 너무 다행이에요.
조립할 것도 없이 그냥 놓기만하면 되니까 편했고 마감처리가 잘된거같아서 가시있는 느낌없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안심했습니다.
원룸이라 새벽에 돌리면 아랫집 울릴것같아서 두꺼운 이불을 밑에 깔았어요. 진동없이 아주 안정적입니다. 달릴때 돌아가는 소리가 있는편이라 밤에 좀 깨긴하는데 내새끼가 즐겁다면야ㅎㅎ
애가 특이하게 캣휠 위에 올라가고싶어서
점프를 하다가 위험하게 굴러떨어지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올라갈데가 아니란걸 인지하면 안 올라가겠죠 뭐..
암튼 뽀떼 캣휠 대만족입니다.
아직 체구 작은 둘째가 영 쓸줄 몰라하지만 매일 조금씩 돌려주면서 츄르로 유인하고있어요.